10억 빚더미에서 자산 6200억을 모은 켈리최 프로필
켈리최 프로필
이름 : 켈리최.
한국 이름 최금례.
직업은 사업가, 유튜버.
유럽 11개국 1200여 개 매장 연 매출 5400억원인 켈리델리(KellyDeli) 창업자이자 회장.
2020년 5월 영국 400대 부자 중 345위에 올랐음. 당시 자산 한화로 6200억.
지금은 유튜버 활동도 하고 있고 많은 방송에 출연해서 성공한 사업가로서 많은 메시지, 동기부여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켈리최 경력
무일푼으로 도전하다
위에 컬리최의 프로필만 보면 유럽에서 갑자기 성공한 화려한 여성 사업가의 모습이 떠올려 지시나요?
그런데 켈리최의 시작은 다른 사람들과도 똑같은 모습으로 시작했습니다. 아니 좀 더 못했을수도 있겠네요.
켈리최는 집안에 돈이 없어서 고등학교도 못갈 처지였다고 합니다.
그런 켈리최는 16살의 어린나이에 무일푼으로 서울로 상경해 봉제공장을 다니면서 야간고등학교를 다녔다고 합니다.
어린 나이에 아무 연고도 없는 서울로 올라와 일하면서 고등학교를 다니는게 쉽지 않았을텐데 뭐든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두려움 없이 바로바로 실천하는 용기가 뛰어난 것 같습니다.
봉제공장을 다니면서 디자이너들을 보고 디자이너가 되고자 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켈리최는 어느날 봉제공장에 같이 다니던 친한친구의 죽음을 보고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 고등학교 졸업 후 그 친구에게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디자이너가 되고자
일본으로 넘어갔다고 합니다. 그 당시 한국에선 모든게 일본의 디자인이었기 떄문에 일본으로 갔다고 하는데요.
켈리최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것을 포기하고, 또 봉제공장에서 하루 10시간씩 일하는 것에 안주했다면 지금의 그녀는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정말 하고자 하면 하는 사람이구나 많이 느꼈습니다.
그곳에서 켈리최는 공부하면서 돈을 벌었다고 하네요. 근데 가서보니 또 일본의 패션은 프랑스의 디자인을 많이 받아들이고 프랑스의 패션이 제일로 쳐줬다고 합니다.
그래서 또 바로 실천하는 실천왕 켈리최는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게 됩니다.
재밌는건 그 당시 켈리최는 불어도 할줄 몰랐지만 학교, 숙소만 정하고 프랑스로 떠났다고 합니다.
프랑스에서 사업을 시작했지만
켈리최는 프랑스 생활 초반에 불어를 익히기 어려워 꽤 어려움을 겪었지만
곧 적응하고 프랑스에서 유명한 디자인 학교 두곳을 졸업해 패선업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일하다보니 디자이너로서 한계를 느껴 일단 회사를 그만두고 쉬고 있었는데 친구의 제안으로 광고업을 시작한 후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전념했고 회사도 성장했습니다.
국내에 들어와 한국지사를 열고 여러 대기업들을 상대로 사업이 탄탄대로 잘 되었지만 광고, 전시업 특성상 경기를 타기 때문에 어느 순간 이들 대기업들의 의뢰가 줄어 회사는 점점 어려워졌습니다.
회사의 자금사정이 절벽 끝으로 치달았을 때 친구가 자동차 박람회 프로젝트를 열었지만 켈리최가 마지막으로 한 전시 프로젝트가 되었습니다.
회사는 기울었고 빚은 늘어만 갔습니다. 켈리최의 말에 따르면 '10억원의 빚을 진 실패한 사업가'가 되었고 회사를 정리했다고 합니다. 이후 2년동안 힘든 시간을 지낸 켈리최는 다시 일어나 삶을 이어갔습니다.
켈리최의 경험담에서 우리는 사업을 준비없이 시작하면 안되는 걸 깨닫습니다. 켈리최는 '남들이 많이하니까' '내가 좋아하는 사업이니까', '창업은 쉬우니까' 라고 철저한 준비없이 무작정 시작하는건 무모하다고 말합니다.
다시 일어나 성공의 길을 걷다
2년이 지난 후 켈리최는 작은 일부터 시작해보자며 민박일을 시작했지만
가슴 뛰고 행복한 사업을 하기 위해서 다시 자기만의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더 행복한 사업을 위한 세가지 선정 기준을 정했습니다.
경기를 타지 않는 것, 돈이 많이 들지 않는 것, 미쳐서 할 수 있는 것.
이런 기준을 정하고 켈리최는 초밥 도시락 사업을 준비했습니다.
많은 책을 읽고 일본의 야마모토라는 초밥 장인에게 계속 찾아가 초밥을 배워 메뉴를 만들었습니다.
스노우폭스 김승호 회장에게 경영을 배우고 싶은 켈리최는 메일을 보내 김승호 회장으로부터는 경영을 배웠습니다.
맥도날드 같은 글로벌 프렌차이즈가 되기 위해서 맥도날드의 전 경영자인 드니 하네칸을 직접 만나 배웠다고 합니다.
어떻게보면 무모하지만 이런 실행력이 켈리최를 성공으로 이끈 것 같습니다.
이 일화를 보고 진짜 켈리최는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느꼈습니다.
켈리최는 진짜 불가능하게 보이는 마트 입점도 직접 해냈습니다.
그렇게 켈리델리를 각국의 11개 지사가 있는 요식업 글로벌 기업으로 만들었던것입니다.
저는 켈리최를 조사하면서 실패해도 포기하지 않으면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켈리최는 지금의 성장을 이룬 것에서 멈추지 않고 어떻게 하면 모두가 행복할 수 있을지를 꿈꾼다고 합니다.
최근 인스타그램, 유튜브 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동기부여와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적은 행동하는자에게 찾아온다' -켈리최
여담
사업 동업자인 친구가 더 지분이 많았지만, 켈리최에게만 10억의 빚이 남았고 켈리최는 친구에게 빚을 더 많이 떠넘기기 싫어서 빚을 다 떠앉았다고 해요.
돈의속성으로 잘 알려진 스노우폭스 김승호 회장과는 가족끼리 식사를 같이할 정도로 친한 사이입니다
두권의 책을 집필했습니다. <파리에서 도시락을 여자>, <웰씽킹>. 많은 인사이트 느낄수 있는 책들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