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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한수지 배구선수 프로필 경력

셀럽나르는꿀벌 2022. 3. 21.

배구선수 한수지

한수지 프로필

한수지는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 여자배구 V리그 GS칼텍스 소속 배구선수입니다. 

1989년 02월 01일생으로 올해나이 33살로 프로데뷔 15년차의 베테랑 선수입니다. 

182cm의 큰 키로 세터로 데뷔하였으나 센터로 포지션을 전향하였습니다. 

전주동초등학교, 근영여중, 근영여고를 나왔습니다. 

2006~2007 시즌 1라운드 1순위로 GS 칼텍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 데뷔하였습니다. 

현재 GS칼텍스의 주장을 맡고 있습니다. 

 

포지션 및 강점

한수지는 센터, 세터, 라이트를 볼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선수로 강점은 큰키에서 나오는 블로킹입니다. 

2021년 400호 블로킹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경력

초등학교 4학년 때 배구를 시작한 어렸을 때부터 장신 세터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한수지는 고3 때 이미 도쿄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세계대회에서 김사니의 백업세터로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뛰었습니다. 

이후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고교생으로는 유일하게 발탁되었습니다. 

그당시에 여고생의 나이로 배구국가대표팀에서 뽑힌건 역대 김화복, 지경희, 김연경, 이소라 정도였으니 

얼마나 배구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유망주였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2006년 아시안게임에 참가중이던 여고생 한수지는 2006-2007 시즌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하였습니다.

2006-2007 시즌 세터로 많은 기대를 받았는데 GS칼텍스에서 정지윤의 백업으로 출전하며 신인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기대만큼은 아직 실력이 올라오지 않았는지 2007년에 처음 도입된 FA제도를 통해 현대건설에 보상선수로 이적하게 됩니다. 

2007-2008 시즌부터는 현대건설에서 활약했는데 현대건설이 그 시즌 꼴찌를 기록하면서 세터로서 큰 활약을 못보여줬던 한수지를 저격하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우승팀이었던 흥국생명의 세터 이효희의 세트는 세트당 10.83개인 반면에 한수지의 세트는 7.08개 였습니다. 

그 후 현대건설은 곧바로 그 당시 고교랭킹 1위였던 염혜선을 지명해 영입해 주전세터로 쓰기 시작합니다. 

한수지는 그렇게 2008-2009시즌엔 염혜선에 밀려 백업 세터로 밀려났습니다. 

하지만 현대건설에 황현주 감독이 부임하면서부터 기량이 올라와 다시 주전 세터로 시즌을 치루면서 현대건설의 정규리그 우승을 도왔습니다.

GS칼텍스에서 사실상 퇴출 당한거나 마찬가지였는데 프로 4년차에 다시 화려한 부활을 하며 그 시즌 최고 새터로 올라섰습니다.

 

인삼공사 시절

운이 없었던건지 시즌 이후 인삼공사로 다시한번 보상선수로 트레이드 되면서 다시 새로운 팀에 적응해야 했습니다. 이적 후 2009-2010 시즌 주전 세터로 경기에 나섰지만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적 첫해 세트 4위를 기록하였고 인삼공사에서 두번째 시즌부터는 확실히 적응하며 통합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두번이나 팀을 옮겼는데도 불구하고 두팀에서 모두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우승 한 것을 보면 얼마나 의지가 뛰어난 선수인지를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후로 인삼공사에서 줄곧 활약했고 2012년 첫 FA 자격을 얻어 연봉 1억에 재계약하였습니다. 2015-2016 시즌엔 두번째 FA 자격으로 다시 인삼공사와 9500만원에 재계약하였습니다. 

 

이후로 줄곧 인삼공사에서 활약했고 2016-2017 시즌에는 센터로 선수등록을 했고 서남원 감독 아래에서 라이트 공격수로 경기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이후로 잘 적응하면서 센터 자리에서도 빛나는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2018년에는 세번째 FA를 맞아 연봉 3억의 대박을 터트리며 재계약 하였습니다. 이 당시 여자프로배구의 인기가 급상승하는 시기였기 때문에 이 정도로 큰폭의 연봉 인상이 가능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인삼공사의 간판 스타였다는 반증이겠죠.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은 한수지

 

한수지는 2019년을 끝으로 인삼공사 선수생활을 마치고 다시 데뷔팀인 GS칼텍스로 돌아와 현재까지 뛰고 있고 주장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수지는 2022년 현재 연봉 3억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여담 

언니 한은지도 인삼공사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한수지가 GS칼텍스에서 인삼공사로 넘어오면서 같이 프로생활을 한 적이 있습니다. 2017년에는 동생 한주은도 인삼공사의 드래프트에 지명 되기도 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2번의 보상선수가 되는 어찌보면 아픔에도 불구하고 보상선수로 간 두팀을 모두 우승시킨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갑상선암 수술 했던 것 때문에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하네요. 

 

2017년 6월 결혼하였습니다.

 

2번의 보상선수 이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실력으로 위기를 극복한 한 선수의 이야기를 보면서 많은걸 느꼈습니다. 앞으로 남은 선수생활도 건겅하게 코트에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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